The Best Coupling Series
지성적인 사운드를 연출한다는 피아니스트 리치 베이랙도 ECM 시절에는 그 실력에 비하여 냉대를 받았던 연주자지만 비너스로 이적하고 발표한 앨범들은 그간의 실험성을 다소 뒤로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는 이유로 전에 없던 인기와 사랑을 얻게 된다.
비너스에서의 그의 앨범 중 대중성과 음악성이 가장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앨범은 베이스에 조지 므라즈, 드럼에 빌리 하트가 참여하여 그간의 우정을 재확인 시키고 있으며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를 비롯한 가장 친숙하고도 아름다운 스탠다드를 선곡하여 연주하고 있다. 피아노 트리오만이 가진 매력을 그만의 시적인 연주로 펼쳐보이고 있다.
이 앨범으로 일본에서의 그의 입지를 두텁게 다졌으며 동시에 스윙 저널 골드 디스크로 선정된 앨범과 클래시컬한 코드가 가미된 독특한 포스트밥 사운드로 지금까지 많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아왔던 거장으로 알려져 있는 그가 비너스 레이블에서 발표한 5번째 앨범이자 조지 므라즈(베이스), 빌리 하트(드럼)의 트리오 구성으로 마일즈 데이비스 부터 바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전들을 그만의 개성적인 피아니즘으로 해석하고 있는 작품.
대부분 곡들이 뛰어나지만 이중 피아노 트리오 버전으로 해롭게 탄생한 ‘All Blues’와 섬세한 편곡이 인상적인 클래식 소품 ‘Siciliano’ 등이 수록된 2장의 앨범이 커플링 된 앨범.
[ 수 록 곡 ]
[DISC 1]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
1.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
2. Leaving
3. Night And Day
4. Goodbye
5. Autumn Leaves
6. All The Things You Are
7. Pinocchio
8. Oh, What A Beautiful Morning
9. Nardis
10. On Green Dolphin Street
[DISC 2] Summer Night
1. Summer Night
2. All Of You
3. Solar
4. Memories Of You
5. All Blues
6. Siciliano
7. I Remember You
8. Impressions Intimas No.1
9. Milestones
10. So W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