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첼리스트 마르크 코페이는, 1988년 라이프치히 바흐 콩쿨에서 18세의 나이에 우승을 차지한, 정상급 첼리스트이다. 독주자로서, 또 이자이 쿼르텟 멤버로(1995-2000년) 활동하였고, 현재는 자그레브 솔로이스츠의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첼로 음악의 이정표와 같은 하이든 첼로 협주곡과 C.P.E.바흐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첼로 연주와 지휘를 병행하는 코페이의 모습은 마치 이 악단의 창립자, 야니그로를 연상시킨다.
화려한 대규모 오케스트라 사운드와는 차별화되는 실내앙상블로, 독주자의 비르투오시티가 배려되고 연주자간의 교감이 살아있는, 친밀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음악적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 수 록 곡 ]
1. Haydn : Cello Concerto No. 1 in C Major, Hob. VIIb:1 (1-3)
2. Cello Concerto No. 2 in D Major, Hob. VIIb:2 (4-6)
3. C.P.E. Bach : Cello Concerto in A Major, Wq. 172 (7-9)
첼로 협주곡 1번, 2번/ C.P.E.바흐: 첼로 협주곡
* Marc Coppey(cello, cond) Zagreb Soloists
Gramophone Magazine, March 2016
“[the Haydn pair] are elegant, winsomely tender performances, Coppey's beautifully spun long lines accentuated further by his comparatively legato delivery and singing tone, The virtuosity never feels forced, either…[Coppey is] matched by a crisp, glowing, joyful perfomance from the orchest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