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에네스쿠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더 유명했지만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으며, 20세기 후반부터는 그의 작품이 점점 더 자주 무대에서 연주되고 있다. 그의 피아노 작품은 지금까지도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잊혀져 있었는데,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랄루카 스티르바트는 세 장의 음반에 에네스쿠가 쓴 모든 피아노 독주곡을 망라한 전집을 선보인다.
여러 개의 세계 최초 녹음이 포함된 이 음반의 수록곡들을 듣다보면 에네스쿠의 작품이 얼마나 다양한 요소를 품고 있는지, 또 얼마나 보편적인 매력을 담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음악에 대한 깊은 공감과 폭넓은 이해가 돋보이는 연주 역시 훌륭하다.
Suite for Piano No. 1 in G minor, Op. 3
Prelude et Scherzo in F sharp Minor
Barcarolle in B flat major
La Fileuse in D major
Impromptu in A flat major
Regrets in G flat major
Impromptu in C major
Prelude and Fugue
Suite for Piano No. 2 in D major, Op. 10
Nocturne
Suite for Piano No. 3, Op. 18 “Pieces Impromptues”
Sonatensatz in F sharp minor
Piano Sonata No. 1 in F sharp minor, Op. 24/1
Piano Sonata No. 3 in D major, Op. 24/3
에네스쿠: 피아노 독주곡 전집
랄루카 스티르바트(피아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