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시대 라이프치히는 독일 최고의 교육도시로 수많은 학자들과 음악가들을 길러냈다.
이 음반은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공부하며 음악가로 성장했으며 또 도시의 음악 문화에 큰 흔적을 남겼던 세 작곡가인 텔레만, 그라우프너, 하이니헨가 라이프치히에서 만들었던 작품을 들려준다.
모두가 당대 최고의 작곡가로 군림했던 세 명의 다채로운 음악 언어와 풍부한 표현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며 그 미묘한 차이를 느끼는 것도 즐거운 경험일 것이다.
베로니카 빈터, 알렉스 포터 등 젊은 성악가들과 라르파 페스탄테의 신뢰감을 주는 연주 역시 훌륭하다.
[수록곡]
1. Graupner: Vergnugte Ruh, beliebte Seelenlust, GWV1147
2. Heinichen: Canticum Simeonis
3. Telemann: Ich hebe meine Augen auf zu den Bergen, TWV7/17
4. Telemann: Overture (Suite) TWV 55:Es4 in E flat major for oboe, strings & b.c.
*텔레만, 그라우프너, 하이니헨의 칸타타 작품들
리엔 포스쿠일렌(지휘), 라르파 페스탄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