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성모교회의 칸토르, 마티아스 그뤼네르트가 성모교회 실내합창단과 앙상블을 이끌고 바흐의 기념비적인 대작, B단조 미사를 연주한 음반이다.
B단조 미사의 원형이 본래 바흐가 드레스덴 왕실 악단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사실은 유명한데, 바흐 자신이 궁정 작곡가의 직위를 얻고 오르간 독주회를 열었던 성모 교회에서 이루어진 실황 연주는 또한 작곡가 탄생 330주년을 겸했기에 더욱 뜻깊다.
클라우스 메르텐스, 브리타 슈바르츠 등 뛰어난 독창자들의 열연과 합창의 정갈한 표현력, 실황의 열띤 분위기가 어울린 아름다운 음반이다.
*바흐: B단조 미사
마티아스 그뤼네르트(지휘), 드레스덴 성모교회 실내합창단 & 앙상블
*Bach, J S: Mass in B minor, BWV232
Miriam Meyer (soprano), Britta Schwarz (alto), Markus Brutscher (tenor), Klaus Mertens (bass)
Ensemble Frauenkirche, Kammerchor der Frauenkirche, Matthias Grune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