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결성 30주년을 맞은 독일 굴지의 앙상블, 만델링 쿼르텟. 2011년부터 야심차게 도전하고 있는 멘델스존 현악 실내악 전곡집중 4탄.
이번에는 비올라의 군터 토이펠을 맞이하여 현악 5중주를 연주한다. 유명한 현악4중주와 8중주 말고도, 현악 5중주 역시 보석과 같은 작품임을 증명해 보이는 연주. 현악사중주 편성에 비올라 1대가 가세하여 풍부한 중음역을 만들어낸다. 1번은 17세에(1826), 2번은 20년이 지난 36세(1845)에 작곡되었다. 20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무척 닮아 있는데, 두곡 모두 활기가 넘치며, 우아한 선율과 달콤한 서정성을 품고 있다. 만델링 쿼르텟의 안정감 있는 연주로 원숙의 경지로 들어가고 있음이 느껴진다.
[ 수 록 곡 ]
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1847)
01-04. String Quintet No.1 in A major Op. 18
05-08. String Quintet No.2 in B flat major Op. 87
09-10. Four Pieces for String Quartet Op. 81 - No.3 Capriccio & No.4 Fugue
Mandelring Quartett
Gunter Teuffel, vio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