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바로크, 낭만주의 합창 음악을 차례로 탐구해왔던 보컬 앙상블 젠츠가 음악 친구들과 함께 선사하는 멋진 거슈윈 앨범!

미국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재즈가 큰 인기를 누리기는 했지만 예술적인 평가를 받지 못할 무렵 홀연히 나타났던 거슈윈의 대표작인 <도움이 필요한 여자>, <섈 위 댄스>, <포기와 베스>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노래들을 멋지게 편곡한 젠츠의 번뜩이는 남성 합창과 소프라노 요하네터 조머르의 감각적인 독창, 그리고 기악 반주가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음반이다. 하그스 색소폰 사중주단이 들려주는 이색적인 <랩소디 인 블루> 역시 매력적이다.

[ 수 록 곡 ]

George Gershwin (1898–1937)
Liederen voor koor en saxofoon-ensemble

1) Things Are Looking Up (3.38)
2) I Can't Be Bothered Now (2.57)
3) Stiff Upper Lip (2.39)
4) Sing of Spring (3.05)
5) The Jolly Tar and the Milkmaid (1.51)
6) A Foggy Day (In London Town) (3.33)
7) Nice Work If You Can Get It (2.51)
8) Rhapsody in Blue (11.34)
9) They Can't Take That Away from Me (4.08)
10) Fascinating Rhythm (3.09)
11) Summertime (5.26)
12) My Man's Gone Now (4.21)
13) It Ain't Necessarily So (3.19)
14) O Lawd, I'm On My Way (3.58)


Johannette Zomer, soprano
Haags Saxophone Quartet
vocal Ensemble The Gents
Beni Csillag, condu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