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하비의 협주적 작품집으로 바이올린과 앙상블을 위한 <세나>, 비올라와 앙상블을 위한 <주빌루스>, 그리고 대편성 관현악과 지휘자에 의해 동기화 되는 전자음악을 위한 <스피킹스>를 담고 있다. <주빌루스>는 그레고리안 성가로부터 이어져오는 종교적 찬가에 티벳 불교의 음악적 요소를 첨가해 독창적 소리미학을 창안한 주목해야 할 작품이다. 또한 이를 더욱 확장시켜 악기와 컴퓨터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목소리에 대한 조나단 하비의 방법론을 확인하게 되는 <스피킹스>는 각 악기가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효과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 수 록 곡 ]
1. Scena, for violin and ensemble
2. Jubilus, for viola and ensemble
3. Speakings, for large Orchestra and electronics: l
4. Speakings, for large Orchestra and electronics: lI
5. Speakings, for large Orchestra and electronics: lI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