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하이든과 그리그를 통해 면면히 이어져온 현악사중주의 전통을 격정적으로 들려주며 화제를 모았던 엔게고르 현악사중주단이 이번에는 베토벤 사중주 <하프>와 바르톡 현악 사중주 3번 그리고 아르네 노르드하임으로 이어지는 작품세계를 탐구한다.
망설임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민첩하고 강렬함은 이들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과 일체된 화합을 증명한다. 첼로를 전면에 두고 사중주단의 중심에서 감상하는 노르드하임의 현악사중주는 첼로의 무게감으로 더욱 큰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이들의 이상에 한걸음 더 나아간 연주임을 분명히 한다.
5.1 SURROUND + STEREO produced in DXD (Digital eXtreme Definition 352kHz/24bit) by Lindberg Lyd, Norway
[ 수 록 곡 ]
01 STRING QUARTET IN E FLAT MAJOR, OP.74 "HARP" (1-4) (LUDWIG VAN BEETHOVEN)
02 STRING QUARTET 1956 (5-7) (ARNE NORDHEIM)
03 STRING QUARTET NO.3, SZ.85 (8-11) (BELA BARTOK)
Engegårdkvartett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