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에 결성되어 7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오르께스따 아라곤이 고유의 사운드로 쿠바 음악의 매력을 전하는 99년 앨범. 그룹 창단 6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발표 당시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바이올린, 피아노, 플루트가 중심이 되는 프랑스적인 구성에 쿠반 스타일이 가미된 사운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르께스따 아라곤은 아프리카까지 포함하는 전 세계에 차차차 열풍을 전했던 주역이기도 하다. 스트링 파트와 플루트가 만들어 내는 오르께스따 아라곤만의 매력적인 사운드가 그 독특한 멋을 드러내는 완성도 높은 앨범이다.
[ 수록곡 ]
1. Asi Son Bonco 3:16
2. Siboney 2:42
3. Me Boté de Guano 5:09
4. No Quiero Llanto 3:02
5. Arrimate Pa Ca 6:08
6. Para Sentirme Mejor 3:39
7. Son Al Son 6:11
8. El Paso De Encarnacion 4:19
9. La Reina Isabel 5:12
10. Guacharumba 5:08
11. Mi Son En Un Vacilon 4:40
12. Bruca Manigua 5:39
13. Que Camello Que Salchicha 6: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