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오보에 콩쿨에서 수상하고 드레스덴 필하모닉 등에서 오보이스트로 활동하기도 한 폴커 브라운은 재즈 피아니스트로도 왕성한 연주역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두가지 활동을 접목해 바흐의 작품을 재해석한 음반이다. 무반주 플루트 파르티타는 정통성에 입각한 자신의 오보에 연주와 재즈 트리오 연주를 번갈아 들려주며, 관현악 모음곡은 재즈 트리오의 감각적 편곡으로,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잉글리시호른의 독특한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바로크와 재즈의 연관성을 때론 근엄하게, 때론 감각적으로 그려내는데, 재즈트리오의 로 매력적 마무리를 하고 있다.
[ 수록곡 ]
1. Ouverture Nr.1 C-Dur Bwv 1066
2. Partita G-Moll Bwv 1013 (2-9)
3. Suite Nr.2 H-Moll Bwv 1067
4. Suite G-Dur Bwv 1007 Bearbeitet Fur Englischhorn In C-Dur (12-14)
5. Suite Nr.3 D-Dur Bwv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