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데뷔 20년 차의 거장에 반열에 오른 트럼페터 마커스 프린트업의 2011년 신작앨범으로 지난 앨범에 이어 하프 연주자 리자 헤퀴발 그리고 켄고 나카무라(베이스)가 가세한 독특한 트리오 편성의 연주를 들려준다. 그의 디스코그레피 중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편성으로 선사하는 다양한 재즈의 고전들은 열정적인 하드밥의 방법론을 배제한 풍부한 잔향과 섬세한 연주가 중심이 된 여백의 미를 선사한다. 독특한 리듬감을 들려주는 ‘Blue Bossa’를 비롯하여 그의 아련한 트럼펫의 울림이 인상적인 ‘Besame Mucho’ 등 9곡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 수록곡 ]
1. Blue Bossa
2. Besame Mucho
3. I Remember Clifford
4. A Time For Love
5. Bewitched, Bothered And Bewildered
6. Song For My Father
7. Maiden Voyage
8. Dahil Sa'Yo
9. It Might As Well Be Spril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