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말 진보적인 성향의 피아니즘으로 커다란 활약을 펼쳤던 스텐리 카웰은 ‘70년대 이후 자신만의 개성적인 음악성이 담긴 리더작들을 발표하며 많은 평론들의 극찬을 받아왔다. 오랜 휴식 끝인 2010년 발표한 그의 신작은 그가 이끄는 트리오에 게스트로 그의 딸인 써니 카웰이 보컬과 비올라 연주로 참여하고 있다. 마치 말 왈드론의 후기 작품을 연상시키는 동양의 선적인 요소와 정통 하드밥의 오묘한 조화를 느끼게 해주는 본 앨범은 소울플한 써니 카웰의 보이스와 그의 서정적이며 명징한 피아니즘이 이상적으로 조합된 신선함이 가득한 명연을 선사한다.
[ 수록곡 ]
1. When Lights Are Low
2. Blues For Rama
3. Time Can Only Tell
4. Japanese Tea House
5. Today,What A Beautiful Day
6. I'Ll Never Be The Same
7. For James Williams
8. Stealing Gold
9. Chirality
10. Prayer For Pe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