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폴 블레이가 80년대 이후 스티플체이스에서 녹음한 이례적인 스탠다드 연주집 중의 하나로 론 맥클루어, 빌리 하트와 함께 한 89년 레코딩이다. 이전 폴 블레이의 오리지널리티와는 달리 진심으로 이 연주들을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넉넉한 공간 속에서 풀어내는 물결처럼 아름다운 프레이징이 무척 인상적이다. ‘The Nearness of You', ‘Lullaby of Birdland', ‘We'll be Together Again'의 서정적인 매력과 ‘Take the A-Train'의 개성 있는 연주가 돋보인다.
[ 수록곡 ]
1. THIS CAN`T BE LOVE
2. THE NEARNESS OF YOU
3. WHAT A DIFFERENCE A DAY MAKES
4. THESE FOOLISH THINGS
5. BLUES IN THE CLOSET
6. LULLABY OF BIRDLAND
7. WE`LL BE TOGETHER AGAIN
8. TAKE THE A-TR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