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사후 10주년을 맞이하는 전설적인 여성 재즈 보컬 에타 존스의 마지막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작으로 2000년 클리브랜드에서 펼친 트라이-씨 재즈 페스티발의 실황을 기록하고 있다. 휴스턴 퍼슨(색소폰), 스탄 호프(피아노)가 이끄는 쿼텟의 연주에 그녀가 게스트로 참여한 본 음원은 진한 여운과 아날로그 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명연을 선사한다. 원숙한 보이스 컬러가 돋보이는 ‘What A Wonderful World’를 비롯 테너 색소폰의 정감어린 블로윙이 인상적인 ‘Fine And Mellow’ 등 12곡의 작품이 수록. 재즈 팬이라면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 수 록 곡 ]
1. Do Nothin' 'Till You Hear From Me
2. The Way We Were
3. Deed I Do
4. Please Send Me Someone To Love
5. Fine And Mellow
6. Lady Be Good
7. Somewhere In My Lifetime
8.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9. What A Wonderful World
10. Ma, He'S Makin' Eyes At Me
11. Don'T Go To Strangers
12. I'Ll Be Seeing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