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 반도 남부의 전통 음악으로 시작한 플라멩코 음악은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카탈루니아 주에서도 성행하는데, 바르셀로나 태생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인 후안 마누엘 카니싸레스의 아름다운 연주가 담긴 97년작이다. 플라멩코 기타 경연 대회에서 16세의 나이로 우승한 이후 주목받는 중요한 연주자로 활동하며 까마론, 엔리께 모렌테, 니나 파스토리 등 플라멩코 가수들은 물론, 세계 유명 대중 음악 아티스트들과도 함께 작업한 바 있는 30대 후반의 대가인 그는 제목에서 보듯,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적인 기타 연주와 함께, 때로는 은은한 달빛의 느낌을 6현의 플라멩코 기타에 담아 청자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 수록곡 ]
1. Se Alza La Luna 4:13
2. Lluvia De Cometas 6:02
3. La Pajarraca 5:38
4. Como Dos Niños 5:55
5. Lejana 2:43
6. Cadencia 6:45
7. Aroma De Libertad 6:13
8. Del Horizonte Vienen 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