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민속음악에서 오페라까지,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음유시인, 릴리아나 로드리게즈가 기타리스트 라파엘라 스미츠와 함께 만든 두 번째 음반! 근대 스페인 명곡을 노래했던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티인 호르헤 카르도소가 가세하여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쓴 자작곡을 포함, 20세기 후반에서 우리 시대에 이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려준다. 카르도소의 <항구의 밀롱가>, <밤의 여왕>은 마치 아르헨티나 항구의 뒷골목 술집을 연상케 하며, 라미레즈의 기타 독주곡에는 고요한 정열이 흐른다. 일반적인 클래식이 아닌, 클래식과 월드뮤직, 민속음악이 하나로 뭉쳐진 듯한 독특한 향취를 지닌 별격(別格)의 걸작이다.
[ 수록곡 ]
1. Vidalita Del Vuelo (Jorge Cardoso)
2. Kara Llantaj
3. La Tristecita (Ariel Ramirez)
4. Alfonsina Y El Mar
5. Dalia Morena (Jorge Cardoso)
6. La Aduendada
7. Balada Para Martin Fierro (Ariel Ramirez)
8. Certidumbre (Sergio Assad)
9. Farewell
10. Hop
11. Cartola
12. Milonga Del Aqua Herida (Jorge Cardoso)
13. Milonga
14. Falta Envido
15. Reina De La Noc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