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압적이지 않으면서 오르간의 아름다운 음색을 오케스트라와의 대화를 통해 가장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든 오르간 협주곡 1번과 2번을 담고 있다. 아타나시아데스는 청초하고 산뜻한 터치로 바로 이러한 하이든 작품의 매력을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느린 악장에서 풀어내는 서정적 이야기가 빼어나게 흐르고 있다. 반면 다이내믹한 악상으로 오르간의 장엄함을 잘 드러낸 풀랑에서는 오케스트라와의 리듬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거대한 구조미의 균형감을 완벽하게 그려내었다.
[수록곡]
1. Concerto Pour Orgue Et Orchestre No.1 Hob Xviii 1 (1-3) (Joseph Haydn)
2. Concerto Pour Orgue Et Orchestre A Cordes No.2 Hob Xviii 2 (4-6)
3. Concerto Pour Orgue, Orchestsre A Cordes Et Timbales En Sol Mineur (7-13) (Francis Poule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