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과 애호가 양쪽 모두에게 찬사를 받으며, 우리시대 말러 교향곡의 레퍼런스를 이루어 가고 있는 조나단 노트와 밤베르크 심포니가 말러 2번 교향곡을 들려준다. 민첩한 패시지와 태풍의 눈과 같은 고요, 그 대비효과를 통해 벼락과 같이 강렬하게 뇌리를 스치는 첫악장의 포화로 이미 이 시대를 대표하는 말러 <부활>을 보여주고 있다. 2, 3악장의 서정과 고난의 파고, 알토 리오바 브라운의 깊은 호흡과 우아함으로 펼치는 4악장, 그리고 또 한번의 거침없는 포화와 소프라노 안네 슈바네빌름스가 이끄는 부활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못할 완벽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마지막 천상의 종소리가 울릴때까지 감동과 감동으로 이어질 진정한 걸작 녹음이다.

[수록곡]
DISC 1
1. Allegro Maestoso. Mit Durchaus Ernstem Und Feierlichem Ausdruck
2. Andante Moderato. Sehr Gemachlich! Nie Eilen!

DISC 2
1. 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2. "Urlicht". Sehr Feierlich, Aber Schlicht. Choralmassig. Nicht Schleppen
3. Im Tempo Des Scherzos. Wild Herausfah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