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음악원 교수진이 모여 스트라빈스키의 주요 실내악 작품을 연주한다. <병사 이야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이들의 풍부한 표정을 통해 놀라운 아름다움으로 포장되어 격상되고 있다. 현악 사중주의 앙칼진 모습, 이탈리아 모음곡에서 명쾌하고 리드미컬하게 진행하면서도 서정적 면모를 이끌어내는 필립 뮐러의 뛰어난 연주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득하다. 마지막 <에피타피움>의 미묘함에 대한 깔끔한 마무리까지 이들의 일체감이 놀랍기 그지없다.
[ 수록곡 ]
1. Histoire Du Soldat (1-5)
2. Elegie Pour Alto
3. Concertino Pour Quatuor A Cordes
4. Double Canon
5. Trois Pieces Pour Qsuatuor A Cordes (9-11)
6. Trois Pieces Pour Clarinette Seule (12-14)
7. Suite Italienne Pour Violoncelle Et Piano (15-19)
8. Epitaph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