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운들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 우승 이후 지금까지 고음악과 현대음악에 걸쳐 눈부신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오르가니스트/하프시코디스트 카테리나 크로보코바의 야심적인 오르간 리사이틀! 다양한 역사적 전통과 양식미에 대한 이해와 표현으로 이름 높은 그녀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바로크의 시작과 끝,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를 아우르고 있다. 아름다운 음색으로 이름 높은 1778년제 랑베르-베누아 오르간의 다양한 표현력을 세심하게 이용해서 악곡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양식미를 적절하게 재현하는 크로보코바의 연주는 오르간이라는 악기의 놀라운 역량을 펼쳐보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 수록곡 ]
1. Sonate No.1 (1-3) (Carl Philipp Emanuel Bach)
2. Fuga In F (Johann Baptist Vanhal)
3. Fuga In C
4. Toccata Duodecima Et Ultima (Georg Muffat)
5. Suite Du Deuxieme Ton (7-13) (Louis-Nicolas Clerambault)
6. Sonata In D (14-16) (Baldassare Galup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