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톤을 추구하는 노링턴의 슈투트가르트 사운드의 베토벤 교향곡, 길렌의 자연 음향의 말러, 광폭의 오케스트레이션이 강조된 캉브렐링의 드뷔시,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슈리히트의 베토벤, 철학적 깊이를 지닌 한스 첸더의 슈베르트등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 순결한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라벨의 아카펠라 노래와 카겔의 현대적 노래, 숨막힐 듯한 긴장을 자아내는 쿠르트 바일과 명상적 분위기의 쾨클렝의 작품. 레거의 재기발랄한 바이올린 소나타와 애절한 유대 선율을 노래하는 클라리넷, 그리고 유쾌한 재즈 밴드의 연주까지 다채로운 사운드의 향연을 펼친다. 다양한 연주를 세심하게 구성하여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심도 깊은 음악을 맛볼 수 있다.
[ 수록곡 ]
1. ALLEGRO CAN BRIO FROM OVERTURE FOR COLLIN'S TRAUERSPIEL 'CORIOLAN' OP.62 (LUDWIG VAN BEETHOVEN)
2. TROIS CHANSONS A CAPELLA (2-4) (MAURICE RAVEL)
3. VIVACE FROM SONATA FOR VIOLIN & PIANO OP.122 (MAX REGER)
4. ADAGIO MOLTO-ALLEGRO VIVACE FROM SYMPHONY NO.4 D417 (FRANZ SCHUBERT)
5. MOLTO AGITATO (QUODLIBET OP.9, THE PANTOMIME 'ZAUBERNACHT' OP.4 (KURT WEILL)
6. CANZONETTA (JACOB WEINBERG)
7. ALLEGRO CON BRIO FROM SYMPHONY NO.7 (LUDWIG VAN BEETHOVEN)
8. RRRRRR.... (MAURICIO KAGEL)
9. DIALOGUE DU VENT ET DE LA MER (CLAUDE DEBUSSY)
10. CHORAL FINAL FROM LE DOCTEUR FABRICIUS OP.202 (CHARLES KOECHLIN)
11. STRIKE UP THE BAND (SAMMY NESTICO)
12. ADAGIETTO. SEHR LANGSAM FROM SYMPHONY NO.5 (GUSTAV MAH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