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찬사를 받으며 진행되고 있는 요아힘 헬트의 류트 음악 여행이 독일 바로크에 이르렀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악기는 18세기에 이르면 서서히 그 막을 내리게 되지만 동시에 독일에서는 바이스, 팔켄하겐, 게벨 등에 의해 최후의 절정에 오르게 된다. 풍성한 뉘앙스와 독특한 음색, 세부까지 공들인 연주를 들려주는 헬트는 슬픔 어린 통보에서부터 헨델, 하세의 아리아 편곡까지 류트의 마지막 무대를 잘 보여주고 있다.

[ 수록곡 ]
1. Suite In A Major (1-5) (Sylvius Leopold Weiss)
2. Sonata In C Minor (6-8) (Adam Falckenhagen)
3. 2 Arias From Aus "Cleofide" (9-10) (Johann Adolf Hasse)
4. Sonata In B Flat Major (11-13) (Bernhard Joachim Hagen)
5. Tombeau (Georg Gebel) 6. From Aus "Almira" (15-17) (George Frideric Han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