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목은 바로크 시대 음악과 그 구성에 대한 재고의 의미에서 비롯된 듯 하다. 이 시대에 대개의 오보에 주자들은 리코더 또한 능란하게 연주했는데 특히 본 음반에 수록된 헨델은 텔레만의 그것과 더불어 이 선율적 악기를 위한 작품을 산출하는데 기여했다. 바로크에서 고전을 지나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으로 채워진 이 앨범에서 학구적인 샤르슈미트와 바움그라츠 듀오는 다소 아카데믹한 연주를 들려주는 듯 하지만 권위와 거장성을 통해 진정한 뮤지션십을 보여주고 있다.

[ 수록곡 ]
1. Kantilene F-Dur 
2. 1. Larghetto 
3. 2. Allegro 
4. 3. Siciliana 
5. 4. Allegro 
6. Cantilène Pastorale D-Dur 
7. 1. Adagio 
8. 2. Allegro 
9. 3. Largo 
10. 4. Allegro 
11. Pièce: Adagio, molto tranquillo 
12. Pavane: Andante, molto moderato 
13. Sicilienne: Allegretto, molto moderato 
14. Romanze: Andante con duolo 
15. 1. Largo 
16. 2. Allegro 
17. 3. Largo 
18. 4. Presto 
19. Konzertarie G-D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