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퍼셀과 다니엘 퍼셀 형제에게 바쳐진 이 음반은 동시에 리코더에 바치는 오마주이기도 하다. 수록곡들은 다양한 스타일을 포함하고 있지만 어느 것이든 퍼셀 특유의 소박하고 간결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형의 그늘에 가려진 다니엘의 음악은 놀라움으로 다가 온다. 헨리의 곡은 대부분 하프시코드 독주곡을 앙상블로 편곡했는데 아무런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린다. 프로베르거 스타일의 토카타, 코렐리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트리오 소나타, 그리고 다니엘 퍼셀의 샤콘트 A단조는 특히 인상적이다.
[ 수록곡 ]
1. A New Irish Tune (Henry Purcell)
2. Air En Bouree
3. Ayre In G
4. Hornpipe In G
5. Jig In G
6. A Ground In Gamut
7. Sonata Terza In C (Daniel Purcell)
8. Toccata In A (Henry Purcell)
9. Sonata Seconda In D (Daniel Purcell)
10. Suite In D/D (10-14) (Henry Purcell)
11. Sonata Sesta In G (Daniel Purcell)
12. Trumpet Tune (Henry Purcell)
13. Sebell
14. Toccata In A (Daniel Purcell)
15. Chaconne In A
16. A New Ground In E (Henry Purcell)
17. Hornpipe In E
18. A New Ground In E
19. Sonata Prima In F (Daniel Pur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