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중세음악 그룹 에스탕피가 선사하는 중세 여인의 노래. 오늘날 우리에게 나겨진 미네징거, 트루바두르의 노래는 대부분 여성을 찬양한느 남성의 시각을 담고 있지만 여기서는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섬세하고 깊이 있는 사랑을 노래한다. 중세를 살았던 여성 시인 베아트리츠데 디아를 비롯해서 카르미나 부라나 사본, 기욤 드 마쇼 등의 음악은 연애와 결혼에 이르는 여성의 삶을 생생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있으며, 다양한 옛 악기가 동원된 에스탕피의 연주는 그들답게 화려한 총천연색으로 빛난다.
[ 수록곡 ]
1. Under Der Linden (Walther Von Der Vogelweide)
2. Ich Was Ein Chint So Wollgetan (Carmina Burana)
3. La Tierche Estampie Royale (Anonym)
4. Los Frouw Und Hor (Oswald Von Wolkenstein)
5. Ondas Do Mar (Martin Codax)
6. Mia Yrmana Fremosa
7. A Chantar (Beatriz De Dia)
8. Dame Merci (Thibaut De Navarra)
9. Istampitta Isabella (Anonym)
10. Bele Ysabiauz (Audfroi Li Bastars)
11. Por Coi Me Bait Mes Marsi (Anonym)
12. Lasse, Comme Oublieray Se J`Aim Mon Loyal Ami Pour Quoy Me Bat Mes Maris (Guillaume De Machaut)
13. Istampitta Ghaetta (Anonym)
14. Moult Sui De Bonne Heure Nec (Guillaume De Macha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