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스가 화제와 찬사 속에 내놓고 있는 ‘아들 바흐’들의 협주곡 시리즈 제 4탄! 대바흐의 막내이자 ‘런던 바흐’라 불렸던 요한 크리스티안의 전아한 협주곡과 신포니아를 소개하고 있다. J.C.바흐는 그동안 아름답지만 너무 쉽고 기계적이라는 오해를 받아왔으나 이 음반은 최근 그에 대해 이루어지고 있는 활발한 재평가의 실체를 보여줄 것이다. 짧은 동안 화려한 인기를 누렸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와 플루트 협주곡은 특히나 인상적인데, 단지 모차르트의 선구자가 아닌 독자적인 대가로서 J.C.바흐가 이룩한 변화무쌍한 악상과 다이내믹, 품위있는 구성미가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준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탁월한 연주력과 생기 가득한 신선함, 독주자들의 명인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 수록곡 ]
1. Ouverture "Il Tutore E La Pupilla" (1-3)
2. Sinfonia Concertante In D (4-6)
3. Sinfonia In G Op.6 Nr.1 (7-9)
4. Concerto Per Il Flauto Traverso In D (10-12)
5. Sinfonia In F Op.8 Nr.4 (1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