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스가 선보이는 요한 루트비히 바흐(1677~1731) 시리즈 제 2탄! 요한 제바스티안보다 일곱 살이 많았으며 ‘마이닝엔의 바흐’라 불렸던 요한 루트비히는 대바흐가 깊이 존경했으며 평생동안 라이프치히에서 그의 칸타타를 연주했을 정도로 당대의 대가였다. 음반에 수록된 그의 모테트는 당대 중부독일 전통의 간결하고 단순한 형식과는 달리 대규모의 화려한 폴리포니 구조와 높은 기술적 능력을 요구하는 장대한 곡이며, ‘아버지’와 ‘죽은 아들’, 주님과 죄인이 영적인 대화를 나누는 극적인 곡도 포함되어 있다. 프롤리안 헤이에리크가 지휘하는 엑스 템포레 겐트와 오르페온 콘소트는 짙은 음영과 정교한 앙상블이 가득한 호연을 들려준다.
[ 수록곡 ]
1. Das Blut Jesu Christi
2. Das ist meine Freude
3. Die richtig fur sich gewandelt haben
4. Gedenke meiner, mein Gott
5. Gott, sei uns gnadig
6. Ich habe dich ein klein Augenblick verlassen
7. Ich will auf den Herren schauen
8. Sei nun wieder zufreiden, meine Seele
9. Uns ist ein Kind geboren
10. Wir wissen, so uner irdisches Ha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