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에 모스크바 음악원 영재 클래스에 입학한 타마르카나는 17살에 쇼팽 콩쿨에서 2위로 입상하며, 나이에 맞지 않는 완벽한 성숙미를 보여주는 기적적 피아니스트라는 찬사를 박하우스로부터 받았다. 러시아의 가장 전도유망한 기대주였던 그녀였지만, 26살에 암 선고를 받았고 30살의 나이로 짧은 천재적 인생을 마감했다. 이번 시리즈의 레코딩은 26-28세 사이에 이루어진 거시??. 고통 속에서 이루어진 연주들이지만, 음악으 이를 전혀 느낄 수 없이 천진하고 순수하게 연주되어 더욱 감동적이다. 단지 오래되어 낡은 음질만이 그간의 망각의 시간을 증언해주는 듯하다.
[ 수록곡 ]
1. Prelude Op.1889 (Sergei Rachmaninov)
2. Prelude Op.1891
3. Gavotte Op.1889
4. Prelude Op.23 No.7
5. Scherzo No.3 Op.39 (Frederic Chopin)
6. Fantasia Op.49
7. Polonaise-Fantaisie Op.61
8. Three Fantasy Pieces. Op.111 (8-10) (Robert Schumann)
9. Nata For Violin And Piano A-Dur (11-14) (Cesar Fran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