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최대의 비극이었던 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수용을 위해 설립되었던 ‘게토’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었던 유태인들이 부르던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의 노래들을 모아놓은 음반. 이 음반을 통해 당시 게토에 있었던 유태인들의 음악적 형식과 정서, 문화를 엿보는 일보다, 오히려 왜 이런 음악이 만들어지고 남아야 했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감상을 음반을 통해 논하는 일은 죽은 자들에 대한 모독이다. 프랑스 샤를 십자 아카데미 대상 수상 작품.
[ 수록곡 ]
1. Geyen zey in shvartse reyen (Ils marchent en rangs noirs) 2:45
2. Mach ye deine eiguelekh tzu (Ferme les yeux) 3:12
3. Dos yingele ligt farbrent (L'enfant brûlé gît là) 3:11
4. Zog nit keynmol (Ne dit jamais) 2:16
5. Rivkele, di shabesdike (Rivkele) 2:52
6. Tsien zikh makhnes fartribene (Déportation, marche vers la mort) 2:39
7. Undzer shtetl brent (Notre village brûlé) 3:01
8. Moyde ani 3:17
9. Dayn name kumt nit tzurik (Ta mère ne reviendra plus) 2:53
10. A yddish kind fun poyln (Un enfant de Pologne) 3:01
11. Kinderlekh, kleyninke (Petits enfants) 3:07
12. Es hot zikh der krig shoyn geendikt (La guerre est finie) 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