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밀란: 이소벨 고우디의 고백(The Confession of Isobel Gowdie) / 세상의 재물 (The World's Ransoming)
지휘: 콜린 데이비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코틀랜드 출신의 작곡가 제임스 맥밀런의 이소벨 고우디의 고백(The Confession of Isobel Gowdie)는 1900년 작곡되어 런던에서 프롬스 컨서트가 있었던 당시 초연되었다.
초연은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는데 스티픈 존슨(Stephen Johnson)은 벤자민 브리튼의 사망 이후 초연에 이 정도로 갈채를 받은 작품은 없다'고 밝혔다.
이소벨 고우디는 17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유행한 마녀사냥으로 희생된 여성가운데 한 사람으로, 작곡가는 이 작품을 그녀을 위한 레퀴엠이라고 소개한다.
대규모 관현악 연주를 위한 이 작품은 크게 3파트로 나뉘는데 '오프닝', '격렬한 중간부', 그리고 마지막으로 '애절한 현악 연주부'로 마무리된다.
Isobel Gowdie 가 자비와 박애로 간구한 면죄에 대한 요청이 거절된 그녀의 삶의 마지막 날을 그린 작품으로, 카톨릭 신앙을 갖고 있는 작곡가 제임스 맥밀런은 신앙적 영감으로 작곡되었다.
또한 세상의 재물은 1990년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위촉으로 작곡된 3부작 가운데 첫 작품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 세상의 구원을 위한 대속의 댓가로 어떻게 피 흘렸는지에 대한 토론을 내용으로 하는 작품이다.
[ 수 록 곡 ]
James MacMillan
01 The World's Ransoming
02 The Confession of Isobel Gowdie
London Symphony Orchestra
Sir Colin Dav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