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비올리스트, 리자노프가 풀어낸 칸첼리와 태버너의 신비로운 음악세계 Avie에서 발매된 리사이틀 음반 등을 통해 정상의 비올라 연주자로 급격하게 떠오른 막심 리자노프의 협주곡 앨범이다. 칸첼리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스틱스'와 태버너의 '몰약 운반사' 세계초연 레코딩을 담고 있다. 두 작품은 놀랄만큼 서로 잘 어울리며, 리자노프의 내면적이고 명상적인 비올라 음색은 두 작곡가의 음악세계와 실로 완벽한 동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악곡의 신비롭고 장엄한 색채를 잡아낸 '스틱스'는 유리 바슈메트(DG)의 연주를 능가하는 동곡 최고의 결정반이라고 자신있게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라트비아 출신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역시 악곡의 모든 음표를 공감하는 듯 열정적인 연주로 비올라에 화답하고 있다. “누구의 마음이라도 날려버릴만한 탁월한 음반이며... 이 음반을 리뷰한 것을 명예롭게 생각한다” - 그라모폰 * Gramophone Editor's Choice
[ 수록곡 ]
1. Kancheli - Styx (1-7)
2. Tavener - The Myrrh-Bearer (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