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2~45년에 걸쳐 바그너가 직접 ‘리엔치‘, ‘네덜란드인‘, ‘탄호이저‘를 초연한 이래 현재의 파비오 루이지까지, 백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의 바그너 전통의 황금기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선집음반이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에디션 22집으로 꾸며졌다. 1938~40년에 걸쳐 카를 뵘이 지휘한 일련의 바그너 명장면들 안에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합창단, 명바그너 가수들이 함께 뭉친 ‘드레스덴 바그너 사운드’와 연합군의 폭격으로 잿더미로 변했던 오리지널 젬페오퍼의 전설적인 어쿠스틱스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카를 뵘의 장년기 모습과 전전(戰前) 드레스덴 오페라 극장의 황금기를 보여주는 귀한 녹음이며, 음질 역시 녹음 시기를 고려하면 대단히 양호해서 더욱 인상적이다.
[ 수록곡 ]
1. [Tannhauser] Ouverture
2. Freudig Begruben Wir Die Edle Halle
3. [Der Fliegende Hollander] Ouverture
4. [Lohengrin] Gesegnet Soll Sie Schreiten
5. Vorspiel Zum Iii.Akt
6. Treulich Gefuhrt
7. [Die Meistersinger Von Nurnberg] Vorspiel Zum I.Akt
8. Ws Duftet Doch Der Flieder
9. Vorspiel Zum Iii. Akt
10. Verachtet Mir Die Meister Nic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