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와 유럽에서 연주자와 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캐롤 로드랜드의 데뷔 음반이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21세기 작곡가들의 곡을 중심으로 녹음하였는데 비올라의 약간은 어두우면서도 풍성한 음색과 그녀의 곡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잘 드러난 음반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거쉬윈의 '써머타임' 같은 경우는 멜랑콜리하고 감미로운 느낌이 다른 악기로 연주된 버전보다 한층 살아나 새로운 느낌을 안겨준다.
[ 수록곡 ]
1. Bunch: Suite: Rhapsody
2. Bunch: Suite: Scherzo
3. Bunch: Suite: Lament
4. Bunch: Suite: Cadenza
5. Bunch: Suite: Allegro
6. Coleman: Summer
7. Theofanidis: Flow My Tears
8. Gershwin: Fascinatin' Rhythm
9. Gershwin: Summertime
10. Gershwin: I Got Rhythm
11. Porter: From This Moment On
12. Porter: Begin the Beguine
13. Porter: Anything Go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