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톡이 사모한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가이에르에게 헌정한 곡으르 알려진 1번은 '정(靜)' 과 '동(動)'을 상징하는 2개의 로맨틱한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번은 바르톡 창작의 클라이맥스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1,3악장은 소나타 형식이고 2악장은 변주곡인 고전적인 구성인데, 민족적인 소재와 각종의 화성이나 음계를 넣어서 매우 유기적으로 다루고 있다.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해내는 체헤트마이어의 비르투오적 유려한 바이올린과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는 작곡가의 에스프리와 교감하며 헝가리안 정서를 담은 서정적 장엄미로 충만한 연주를 들려준다.
[ 수록곡 ]
Bela Bartok
1.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1
2.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2 in B Minor
Thomas Zehetmair, violin
Budapest Festival Orchestra
Ivan Fisc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