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는 음반마다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전성기의 광채를 뿌리고 있는 메네세스가 이번에는 20세기 초반 파리의 역동적인 문화와 음악적 감수성을 재현했다.
교육자로 더 유명한 나디아 불랑제의 소품은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작품이며, 첼로와 피아노로 연주되는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는 브라질 출신인 메네세스의 역작으로 이 버전 최상의 연주이다.
마르티누 소나타 3번은 20세기의 걸작으로 많은 연주가 있지만 이처럼 작품에 담긴 노스텔지어를 섬세하게 표출한 연주는 이제까지 없었으며, 과리네리의 첼로 소나타는 세계 초연녹음의 가치를 더한다.
셀리나 스즈르빈스크의 피아노 연주 역시 작품의 본질을 이해하는 대등한 파트너이다.
[ 수록곡 ]
Heitor VILLA-LOBOS (1887 - 1959)
1. Aria (cantilena) from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r. William Primrose) (06:04)
2. O Canto do capadocio (7:07)
3. O Canto da Nossa Terra (5:26)
4. O Trenzinho do Caipira (4:10)
Mozart Camargo GUARNERI (1907 - 1993)
Sonata No.1 for cello and piano (17:40)
5. I. Tristonho (8:49)
6. II. Apaixonadamente (5:04)
7. III. Selvagem (3:47)
Nadia BOULANGER (1887 - 1979)
Trois Pieces pour violoncelle et piano (7:18)
8. No. 1: Modere (2:57)
9. No. 2: Sans vitesse et a l'aise (1:37)
10. No. 3: Vite et nerveusement rythme(2:44)
Bohuslav MARTINŮ (1890 - 1959)
Sonata No. 2 for cello and piano (19:09)
11. I. Poco andante (7:51)
12. II. Andante (5:50)
13. III. Allegro (ma non Presto) (5:28)
VILLA-LOBOS
14. O Canto do Cisne Negro (3:01)
Total time: 70:30
Antonio Meseses, cello
Celina Szrvinsk, pia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