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발매된 오케스트라 바오밥의 5년만의 신작. 아프리카의 조 스트러머(일설에 빌자면)에 해당될 혁신과 파괴의 마법사 유쑤 은두르가 몰고온 음발락흐(mbalax)의 폭풍앞에 기타를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고 무려 16년의 공백을 깨고 부활하여 세네갈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으로 불리울 만큼 드라마틱한 과거사를 간직한 이 위대한 밴드의 신작에 쏟아지는 갈채는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열한곡의 작품들은 웅변해내고 있다.
Mbalax와 Salsa를 혼합한 이들 음악의 대명사를 이룬 음발사(mbalsa)라는 단어가 보여주듯 아프로-쿠반에 재즈와 샹송을 가미해 넘치는 활기와 생동감은 삼십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전성기를 재현한 멋진 소울 스튜(Stew)를 들려주고 있다. 한때 그들을 해체로 몰고간 주인공인 유쑤 은두르의 우정출현으로 더욱 갚진 울림을 발한 [Nijaay]와 멋진 룸바 트랙 [Aline]에서 아프리칸 '팝'의 광휘를 발한다.
[ 수 록 곡 ]
01. Papa Ndiaye
02. Nijaay
03. Beni Baraale
04. Ami Kita Bay
05. Cabral
06. Sibam
07. Aline
08. Ndeleng Ndeleng
09. Jirim
10. Bikowa
11. Colet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