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소나타란 장르에서 바흐를 따라올 자는 아마도 라모일 텐데 본 앨범에 수록된 그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연주회용 하프시코드 작품집”은 건반악기에 단순한 반주보다는 (주도적인) 독립부분을 준 아주 이른 시기의 작품에 속하며 프랑스적인 특성과 타격적인 리듬의 경이를 보여준다.

라모의 촉촉한 회화적 형상은 밀도 높고 유연한 연주의 피넉과, 쿠이켄이 보여준 완벽한 테크닉과 유연한 리듬감각 그리고 탁월한 표현력을 선사하는 포저 그리고 윤기 있고 포근한 음색의 맨슨 등 호화 멤버들!
그들의 음악적인 확신과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더욱 빛이 나는데 이들은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해석을 기조로 매우 설득력 있는 연주를 선사한다.

[수록곡]

Rameau : Pieces de Clavecin en Concerts

premier concert
1. la coulicam
2. la livri
3. le vezinet

deuxieme concert
4. la laborde
5. la boucon
7. premier menuet en rondeau
deuxieme menuet en rondeau

troisieme cincert
8. la la plopliniere
9. la timide, premier eondeau gracieux
la timide, deuxieme rondeau gracieux
10. premier tambourin en rondeau
deuxieme tambourin en rondeau

quatrieme concert
11. la pantomime
12. l'indiscrete
13. la rameau

cinquieme concert
14. la forqueray
15. la cupis
16. la marais


Rachel Podger, violin
Trevor Pinn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