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 네아폴리스 앙상블 ; Napoli / Neapolis Ensemble
상품분류 클래식(Classics)
제조사 CALL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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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번호 CAL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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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민요에 아그네스 발차, 파두 음악에 아말리아 로드리게스가 있다면 나폴리 음악엔 네아폴리스 앙상블이 있다.
  • 1200년부터 1977년까지의 시간을 11개의 소곡을 통해서 나폴리 역사의 발자취를 쫓아 마침내 완성한 야심작이다.
  • 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나폴리 전통음악으로 삶의 애환이 그래도 녹아 나폴리의 심장을 타고 흘러내리는 노래이다.
  • 이 세상 그 어떤 도시의 노래에서도 느낄 수 없는 진한 감동이 담겨 있다.
  • 트랙 1, 5, 7, 11 이 음반의 하일라이트로 우리의 한과 같은 애절함이 느껴져 가슴시리도록 슬프다.
  • Napoli
    Chants tradisitonnels napolitains

    Neapolis Ensemble


    1. Ritornello Delle Lavandaie Del Vomero 

    2. Nascette 'Mmiez''O Mare

    3. Italiella

    4. Brigante Se More 

    5. Marinaresca

    6. Fra Massune E Giacubbine

    7. Terra Mia 

    8. Tarantella Di San Michele 

    9. Canto Allo Scugnizzo

    10. Tarantella Finale

    11. Donna 'Sabella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나폴리 전통 음악 - 나폴리


    앨범의 타이틀인 나폴리는, 세계 3대 미항의 유명한 도시로서 이탈리아 남서부 지역의 중심도시이다. 이탈리아는 우리 나라와 같은 반도 국가로서, 민족의 한이나 애환이 민속 음악에 깊이 배어있다. 본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수세기를 걸쳐 오랜 역사 속에 여러 문화, 삶의 애환이 그대로 녹아 나폴리의 심장을 타고 흘러내리는 노래다. 이 세상 그 어떤 도시의 노래에서도 느낄 수 없는 진한 감동이 담겨있다. 나폴리 지역의 가혹한 역사의 정서가 빌라넬라의 전통으로 연결되어 타란텔라의 환상적인 리듬으로 노래한다.


    ‘당신은 저에게 네장의 손수건을 약속했었죠. 이제 내게 손수건을 주실거라면...여기 제가 있어요.

    네장을 다 못주신다하더라도 그 때의 두 장의 손수건은 제게 주세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손수건은 더 이상 당신 것이 아니랍니다.’


    본 앨범 <나폴리>의 첫 곡이자 타이틀곡인 ‘보메로 언덕에서의 리토르넬로’의 가사이다. 1250년경 나폴리의 작은 마을 보메로(Vomero)에 살았던 한 세탁부가 마음속에 두고 있던 사랑에 대한 체념과 은근한 기대감을 표현한 노래이다. 거친 여성 보컬과 기타, 트레몰로 주법의 현악기가 어우러져 애절함이 절절하다.


    ‘너무 슬프고, 너무나 가슴 아프구나

    앉아서 모든 것들을 바라만 봐야 하는 것이

    말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죽는다면

    훗날 이 땅과 이 민족이 내게 선물할

    작은 자유마저도 포기하는 것이 될 텐데

    나의 조국이여, 나의 가족이여

    당신을 생각하고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나의 조국이여, 나의 가족이여

    당신을 보고 있으면 너무 좋습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항상 같지 않습니다

    그것은 매일 변할지도 모릅니다.

    하루는 좋고, 하루는 나쁘고,

    이렇게 인생은 지나가버리는 것입니다

    노인들은 자신들의 묵주를 가지고 기도하러 교회에 갑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공포는 우리들을 홀로 두고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조국이여, 나의 가족이여

    당신은 자유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의 조국이여, 나의 가족이여

    이제, 나는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암울한 정치상황에서 고뇌하는 나폴리인의 모습이 그려진 7번 트랙 ‘나의 조국(Terra mia)’의 가사이다. 가사가 주는 심오한 메시지가 가슴 깊이 스며들고 있다. 텍스트의 의미와 함께 잔잔한 용태로 굽이굽이 흘러가는 서정적 선율이 유려하기 그지없다.


    ‘저를 더 이상 사벨라 부인이라 부르지 마시고

    불운한 이사벨라라고 부르세요.

    나는 아풀리안과 바실리카타에 있는 33개의 성을 잃어버렸지요

    나는 불행한 여자의 고뇌 속에서 아름다운 살레르노를 잃어버렸지요

    어느날 밤, 나는 조그만 배를 타고 떠납니다.

    구속된 나를 발견한 후 저 아침 속으로...’


    앨범의 마지막 11번째 트랙 ‘사벨라 부인(Donna 'Sabella)’ 역시 관심을 기울여볼만한 트랙으로서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전통 나폴리 민요이다. 조용하지만, 가수의 음성에는 슬픔이 깊이 스민 듯 촉촉하게 젖어있어 처연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영화를 누리던 한 귀부인이 운명이 바뀌어 모든 것을 잃고 좌절하는 모습을 잔잔한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데, 나폴리의 역사가 주마등처럼 펼쳐지며 가슴 속 깊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아주 특별한 에필로그이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이라 평하고 싶다.


    네아폴리스 앙상블

    여성 보컬, 기타, 만돌린, 플루트, 첼로, 기타로네, 퍼커션으로 구성된 네아폴리스 앙상블은 나폴리의 3대 그룹 중 하나로 서민의 레퍼토리로써 단순하고 즉흥성을 띄는 나폴리 전통 음악의 참된 본질을 노래한다. 본 앨범에서는1200년부터 1977년까지의 음악, 즉 나폴리 왕국 초기의 작품부터 현대의 재창조한 작품까지 들려주고 있다.



    삽화

    1988년부터 1995년까지 나폴리 거리에 전시회를 갖았던, 위대한 프랑스 현실주의자 에른스트 피뇽-에른스트의 그리스, 로마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화가 합쳐진 그의 그림을 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