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장 베스트셀러의 두 주인공.. 크누 레이에르스루와 이베르 클레이베 듀오의 새 앨범.

덴마크 오덴세 시에 있는 크누드 교회 프로덕션으로 1991년 '블루 코랄(Bla Koral)', 1996년 '힘멜스키프(Himmelskip)'에 이어 그들의 세 번째 작이다.

'블루 코랄'에서 교회 오르간과 블루스 기타의 조합이라는 혁신적인 듀오 연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었는데, 이번 3집에서는 3차원 소리풍경에, 다이내믹 효과를 극대화한 황홀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가을이 오면'이란 곡을 시작으로 '은총 은총', '슬픔과 기쁨, 방랑하는 쌍둥이', '나의 피곤한 눈', '오 내 손을 잡아주오'등 은총의 선율로 가득하다. 음향이 상당히 뛰어나 오덴세 교회 내부의 커다란 공간이 실감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