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으로 구성된 히스 브러더즈는 팝 재즈계에서 가장 뛰어난 즉흥연주를 들려주는 밴드 중 하나이다.  이들은 즉흥연주 부문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재즈계의 기라성 같은 거장들과 함께 연주해왔다. 지미 히스는 1940년대에 비밥의 전설적인 뮤지션 하워드 맥기와 함께 연주를 시작했으며 베이시스트인 퍼시 히스가 2년 뒤 그 밴드에 합류하며 이 그룹의 모태를 형성하였다. 아들이자 드러머인 알버트 히스는 1950년대에 존 콜트레인과 함께 연주하며 데뷔식을 치렀다. 셋 중, 지미 히스가 아마도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일 것이다. 그는 밥과 그것으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장르에 대해 매우 조예가 깊었고 비범한 다이내믹함과 기운찬 톤으로 듣는 이들을 압도했다. 그는 히스 브러더즈의 메인 작곡가이자 어레인저로 활동하고 있다. 비록 퍼시 히스와 지미 히스 둘이서 1940년대에 함께 연주했지만, 10년 뒤 셋 모두가 팀으로 함께 모이며 히스 브러더즈를 발족하였다. 이 필라델피아 출신의 재즈 뮤지션들의 활동 경력을 합치면 무려 150년이 넘는다. 이들은 찰리 파커, 델로니어스 몽크, 디지 길레스피, 존 콜트레인, 덱스터 고든, 마일스 데이비스 등, 모던 재즈 필드의 중요한 아티스트들 대부분과 함께 연주와 레코딩을 해왔다. 1983년 1월 ‘Palais Du Congress’에서 그들은 최초로 팻 메스니와 조우하며 바로 이 라이브를 협연해 완성하였다. 이 CD는 드러머 제리 그라넬리의 진두지휘 아래 완전히 다른 세팅으로 된 두 개의 레코딩에 의해 완성되었다.

 

[ 수 록 곡 ]

01. Sassy Samba (P. Metheny) - 08:11

 

02. Arthurdoc (Heath Brothers) - 04:53

 

03. Guitar Improvisation (P. Metheny) - 07:29

 

04. All The Things You Are (Hammerstein / Kern) - 11:01

 

05. Is That So? (D. Pearson) - 06:01

 

06. I Waited For You (Fuller / Gillespie)- 06:42

 

07. Move To The Groove (Heath Brothers / Metheny) - 07:20

 

(Bonus Track)

 

08. Koputai (J. Granelli) - 06:53

 

09. I Could See Forever (D. Goodhew) -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