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의 샤론 베잘리, 피아노의 로날드 브라우티겜 이들이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어내었다. 앨범 자켓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자연과 융화되는 악기의 소리로서 말 그대로 ‘음악’을 이루려는듯하다.

비트가 풍부한 명쾌한 선율과 균형 잡힌 구성이 돋보이는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Op.94에서는 내성적 표현을 이끌어낸 만년의 작풍이 잘 살아나고 있으며, 슈베르트의 ‘시들어 버린 꽃’은 처음으로 플루트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이다. 그래서 슈베르트에게 있어서도 미지의 경험이었으며, 신선한 감각으로 창작에 몰두하였다는 것을 곡의 내용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현대 작곡가 ‘앙리 드티유’와 ‘앙드레 졸리베’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 수 록 곡 ]

Bezaly and Brautigam - Masterworks for Flute and Piano

Choc Monde de la Musique May 2006 Eccezionale 5 Stelle Musica April 2006 Double 5 Stars BBC Music Magazine June 2006

Sergei Prokofiev Sonata in D major, Op.94   1. I. Moderato 7'45   2. II. Scherzo 4'33   3. III. Andante 3'25   4. IV. Allegro con brio 6'33 Franz Schubert Variations in E minor on the song Trockne Blumen, D 802   5. Introduction 4'28   6. Theme. Andantino 1'42   7. Variation I 1'36   8. Variation II 1'40   9. Variation III 2'20   10. Variation IV 1'44   11. Variation V 2'10   12. Variation VI 2'34   13. Variation VII 2'49 Henri Dutilleux Sonatina   14. Allegretto - Andantino - Animé 9'15 André Jolivet   15. Chant de Linos 10'26 Sharon Bezaly, flute Ronald Brautigam,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