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는 사육제의 활기차고 혼잡한 분위기를 그리고 있는 환상적이 작품이다. 5악장의 소나타 형식으로 활기찬 쾌활함과 내면의 성찰로의 대비와 변화가 뚜렷하며. 방황하는듯한 화음과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표현 그리고 고도의 거장성을 지닌 작품이다. 슈베르트의 소나타 D.959는 당시 명 피아니스트 ‘훔멜’을 위하여 쓰여져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작품이다. 슈베르트 특유의 기법의 작품으로 위트와 대법한 감정 표현과 슈베르트적 섬세함을 만들어내는 완벽한 균형을 지니고 있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카와무라는 카사그랑데 콩쿠르와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난해한 이들 작품에서 애매함을 허용하지 않는 진지한 해석의 발군의 연주를 들려준다.

[ 수록곡 ]

1-5. faschingsschwank aus wien, fantasiebilder op.26 (schumann)

6-7. sonata in a major, d959 (schub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