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타니니적인 정확함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미하일 길렌이 말러 교향곡 2번과 쿠르탁의 <중심기둥> 그리고 쇤베르그의 <모든 맹세>를 연주해주고 있다.

20년이 넘게 이뜰고 있는 남서독일방송교향악단과의 연주인 만큼 단호하게 펼쳐지는 그의 지휘가 여실히 카리스카를 보여주고 있다.

많지 않은 그의 녹음과, 여타의 말러 녹음들 가운데서도 가장 숭고한 구조감을 지닌 명연임에 틀림없다.

[ 수록곡 ]
cd. 1
1. symphony no.2 : 1. allegro maestoso (gustav mahler)
2. symphony no.2 : 2. andante moderato

cd. 2
1. symphony no.2 : 3. in ruhig fliebender bewegung
2. symphony no.2 : 4."urlicht".sehr feierlich, aber schlicht
3. symphony no.2 : 5. im tempo des scherzo
4. stele op.33, fur grobes orchester (gyorgy kurtag)
5. kol nidre op.39, fur sprecher (arnold schon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