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프레의 제자 셰즈 마르탱은 서정적이고 아티큘레이션에 화답하는 레가토의 구사 등 음악적으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며 역동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토카타와 푸가 F단조에선 가히 압도적인 거장성을 보여주며, 환상곡 G장조에선 아름답고도 유연한 리듬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보여준다. 또한 그녀는 프랑스 오르간 연주의 위대한 전통과 현대적 해석의 연결 및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너무도 아름다운 파리 노트르담 데 빅투아르 교회의 오르간 음색은 우아함과 동시에 강렬함으로 빛나고 있다. 녹음에 있어 음향도 아름답고 명확성이나 선명도 역시 아주 좋다.

[ 수록곡 ]

1. prelude en ut mineur bwv 546 (johann sebastian bach)
2. fugue en ut mineur
3. `wer nur den lieben gott labt walten` bwv 642
4. `der tag, der ist so freudereich` bwv 605
5. `vom himmel kam der engel schar` bwv 607
6. `lobt gott, ihr christen allzugleich` bwv 609
7. `piece d`orgue` en sol majeur bwv 572
8. partitadiverse sopra `christ, der du bist der helle tag` bwv 766
9. `von gott will ich nicht lassen` bwv 658
10. `jesus christus unser heiland` bwv 665
11. trio en ut mineur bwv 585
12. toccata en fa majeur bwv 540
13. fugue en fa majeur
14. `vor deinen thron tret` ich hiermit` bwv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