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발저의 시를 바탕으로 한 <곁에 두고> 등의 가곡을 통해 알프스 지방의 민속적인 소재를 새롭게 각색하고 있는 홀리거가 <백설공주>설화를 역시 발저의 작품에 곡을 붙여 오페라로 선보이고 있다.

우리에겐 그림형제의 동화로 또는 디즈니랜드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이 작품이 보다 신비로운 이야기구조로 변형되고, 글라스 하모니카의 음향이 등장하는 등 홀리거의 놀라운 구성력으로 더욱 환상적인 작품으로 다가오고 있다.

[ 수록곡 ]

1. prolog
2. szene 1
3. zwischenspiel 1-2
4. szene 2, 1. teil
5. fughetta (in nomine fluminis)
6. szene 2, 2. teil
7. zwischenspiel 2-3
8. quasi fuga
9. szene 3
10. zwischenspiel 3-4
11. szene 4
12. zwischenspiel 4-5
13. szene 5
14. epilog (choral-variation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