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음악적 길을 가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2003년 최대의 신인 가레스 게이츠(Gareth Gates) 두번째 앨범 'Go Your Own Way' !

3개 싱글 연속 UK 차트 1위 데뷔, 영국 음악 사상 최연소 1위 데뷔, 영국 싱글 판매 총 400만장, 데뷔 앨범 영국내 120만장 판매, 'Anyone Of Us' 국내 방송 차트 연속 5주 1위!

about Him
2003년이 발굴해 낸 최대의 신인 가레스 게이츠
2003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신인 아티스트를 꼽으라면 단연 가레스 게이츠의 이름이 거론될 것이다.
2003년 3월 국내에 발표된 그의 데뷔 앨범 [What My Heart Wants To Say]는 먼저 앨범이 발매된 영국에서의 기록적인 판매와 차트기록에 이어 국내에서도 5만장이 판매되는 기록을 낳았다.
최근 남성 솔로가수의 부재 속에서 신인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으며 가레스 게이츠가 올린 이 앨범판매 기록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더구나 그의 매력적인 첫 싱글 'Anyone Of Us'는 국내 방송차트에서 연속 5주 1위라는 흔치 않은 성과를 올리며 2003년 국내 방송전파를 가장 많이 탄 곡으로 뽑혔다. 이외에도 50만건이 넘는 컬러링 다운로드 회수,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다음(Daum)내에 존재하는 무수한 그의 팬클럽 회원수는 아직 19세의 이 아티스트의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1984년 영국의 작은 도시 브래드포드에서 태어난 가레스 게이츠는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언어장애를 극복하고 2001년 영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사상 최대의 이벤트Pop Idol에 출연, 최종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레코드사와의 계약을 따낸 가수이다.
그만큼 가레스 게이츠의 가창력은 이미 검증된 것이었고 실력과 외모, 그리고 팬들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가레스 게이츠의 성공은 어쩌면 예정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2003년 7월 그가 국내 프로모션 투어를 왔을 때 국내 팬들이 보여주었던 뜨거운 성원과 사랑은 가레스 게이츠를 최고의 스타반열에 올려놓기 충분한 것이었다. 국내 팬들이 슬슬 2집 앨범에 대한 기다림을 표시하고 있을 때 들려온 가레스 게이츠의 두번째 앨범 소식은 국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 충분한 것이었다.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Go Your Own Way'
2004년 1월 15일 국내 발매 예정인 가레스 게이츠의 두번째 앨범 [Go Your Own Way]의 타이틀은 사뭇 의미 심장하다.
1집 앨범 [What My Heart Wants To Say]가 최고의 작곡가와 프로듀서의 도움으로 탄생한 앨범이라면 가레스 게이츠의 두번째 앨범 [Go Your Own Way]는 가레스 게이츠의 손길이 많이 느껴지는 앨범이다. 총 3곡에서 가레스 게이츠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그의 창법도 1집에서 들을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창법을 구사하며 이번 앨범을 좀 더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냈다.
먼저 첫 싱글로 정해진 'Say It Isn't So'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페르 매그누손(Per Magnusson)과 데이브 크루거(Dave Kreuger)의 프로듀스로 탄생한 곡으로 이별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한 남자의 간절한 바람을 노래한 애절한 발라드곡이다. 듣는 순간 스매시 히트가 예상되는 이 발라드곡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때문에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황량한 바다와 들판을 배경으로 쓸쓸히 눈물을 흘리며 애절하게 노래하는 가레스 게이츠의 모습에서 이젠 19세의 소년이 아닌 사랑의 아픔을 아는 남성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이 곡은 앨범이 먼저 발매된 영국에서 싱글 차트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서 나오는 업템포곡 'Skeletons' 은 자신을 속이는 여자친구에게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말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이어 흐르는 'Listen To My Heart'와 'Too Soon To Say Goodbye'는 국내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감미로운 발라드 곡들이다. 'Lies', 'It Happens Every Time', 그리고 스텝스(Steps), 웨스트라이프 등과 함께 작업했던 유명 프로듀서 조셉 라로시(Josef Larossi)가 프로듀스한 'Nothing's Gonna Stop Us Now' 등의곡은 데뷔 앨범의 최대 히트곡 'Anyone Of Us'를 떠올리게 하는 상큼한 업템포 곡들이다. 그리고 휴먼리그가 1986년 발표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싱글 'Human'을 샘플링 해 더욱 친숙한 느낌을 주는 곡 'All Cried Out'에서는 가레스 게이츠의 한층 성숙한 가창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특히 가레스 게이츠가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현악기의 적절한 배치와 귀에 감기는 후렴구로 인상적인 곡이다.
미리 앨범이 발매된 영국에서 첫번째 싱글로 소개되었던 곡 'Sunshine'은 유려한 가레스 게이츠의 보컬이 돋보이는 미드 업템포 곡이다. 영국에서 싱글 차트 3위로 데뷔한 이 곡은 우리 나라 댄스플로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곡일 듯 하다.
이 외에 영국 내자선 단체인 Comic Relief를 위해 발표 했던 UK 차트 1위 싱글 'Spirit In The Sky'의 그루비하고 흥겨운 인도풍의 멜로디가 지나면 가레스가 작곡에 참여한 곡 'Groove With Me'와 블루, 아토믹 키튼 등 한창 뜨고 있는 영국의 그룹들과 함께 작업한 빌 패들리와 젬 고프리 콤비가 프로듀스한 댄스곡 'Absolutely'와 역시 가레스 게이츠가 작곡에 참여한 'Club Hoppin'이 흘러 나온다.
마지막으로 앨범을 장식하는 곡은 후렴구가 유독 머리에 남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사랑 고백을 담은 조용한 발라드 'Soul Affection'이다. 이상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들어보면 이번 앨범은 가레스 게이츠의 성숙된 가창력과 여러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픈 그의 열성이 담겨 있는 앨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데뷔 앨범이 Pop Idol 준우승이라는 화제거리를 업고 레코드사의 입김이 많이 작용해 완성된 작품이라면 이번 두번째 앨범은 앨범 수록곡 하나하나에 가레스 게이츠가 자신의 보컬 능력을 시험하고 여러 가지 다른 장르를 한 앨범에 융화 시키려 한 노력의 흔적이 역력한 앨범이라고 말 할 수 있을 듯 하다. 더 이상레코드사의 입김을 지양하고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이젠 Pop Idol 출신의 아티스트란 말도, 그가 갖고 있는 언어장애라는 사실도 모두 작아져 버린다.
지금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올 가레스 게이츠는 진정한 자신의 음악적 길을 가는 팝 아티스트일 뿐이다. 가창력과 준수한 용모, 그리고 팬들을 아끼는 마음만은 변하지 않은 채 더욱 매력적인 모습과 음악으로 돌아온 2003년 최대의 신인 가레스 게이츠의 앞날에 앨범의 수록곡 'Sunshine'처럼 항상 빛날 것 같다는 예상을 조심스레 해본다.


CD 1 1. Say It Isn't So
2. Skeletons
3. Listen To My Heart
4. Too Soon To Say Goodbye
5. Lies
6. Nothing's Gonna Stop Us Now
7. It Happens Every Time (J Elofsson)
8. All Cried Out
9. Sunshine
10. Spirit In The Sky
11. Groove With Me
12. Absolutely
13. Club Hoppin'
14. Soul Affection

CD. 2 [VCD]
01. SAY IT ISN'T SO
02. ANY ONE OF US (STUPID MISTAKE)
03. WHAT MY HEARAT WANTS TO SAY
04. SPIRIT IN THE SKY (WITH SPECIAL GUESTS `THE KUM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