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쿠르트 마주어와 유럽오페라계의 세 젊은 기대주가 펼치는 화려한 무대

베르디, 푸치니, 도니제티의 유명 오페라 및 합창곡,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단편 수록

소프라노 피오렌차 체돌린스(1996년 파바로티 콩쿠르우승자), 바리톤 로베르토 스칸두치, 테너 조셉 칼레야

2003년 12월 베니스의 페니체 오페라극장은 불사조라는 자신의 이름 그대로 잿더미 위에서 다시금 부활하였다. 재개관 이후 매년 초하루 이 화려한 극장에서 펼쳐지는 신년음악회는 빈 필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클래식 음악계의 성대한 음악추ㄱ제으ㅣ 한 마당으로 ㅈㅏ리잡아가고 있다. 본 영상물은 2006년ㄴ의 신년음악회를 수록한 것이다. 빈 필의 신년음악회가 그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왈츠들로 장식되는 것처럼, 페니체 극장의 신년음악회는 이탈리아인들이 그토록 사랑하는 자국의 오페라들이 중심이 된다. 본 공연에서는 베르디, 푸치니, 그리고 도니제티의 유명 아리아 및 합창곡을과 더불어, 올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모차르트의 오페라 단편들을 무대에 올렸다. 다시금 건강을 회복한 거장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봉을 잡았고, 1996년 파바로티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피오렌차 체돌린스, 실력파 바리톤 로베르토 스칸두치, 그리고 유럽 오페라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몰타 출신의 신예테너 조셉 칼레야가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