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아담스의 미니멀리즘과 피터 셀라스의 선구적 영상미학이 낳은 밀레니엄 오페라

현대음악의 거장 존 아담스의 미니멀리즘 음악과 선구적 무대감독 피터 셀라스의 눈부신 영상미학이 결합된 밀레니엄 신작 오페라/오라토리오.

2002년 그라모폰 어워드 DVD 부문 수상.

[ 줄거리 ]
스페인어로 ‘소년’과 북미의 겨울철 폭풍을 동시에 의미하는 ‘엘 니뇨’는 ‘소년 예수’와 겨울마다 찾아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의미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본 dvd는 파리의 샤텔레 극장에서의 2000년 공연 영상을 담고 있는데, 거대한 영상 스크린을 배경으로 동반한 셀라스의 이중적 무대 세팅은 그 기획 자체가 선구적이라 할만큼 환상적인 것이다. 지휘자 켄트 나가노의 현대적 미감, 돈 업쇼의 섬세하고 투명한 가창, 마니우라의 깔끔한 16:9 영상, dts의 선명한 음질. 아담스, 셀라스, 나가노, 업쇼의 인터뷰를 수록한 28분 가량의 제작 다큐 영상 수록.

작곡가 : adams, john

지휘자 : kent nagano, conductor / paul hillier, music director / peter sellars, stage director

연주자 : daniel bubeck / brian cummings / steven rickards

오케스트라 : deutsches symphonie orchester ber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