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입한지 한달된 데논 미니콤포넌트 본체만 판매합니다...
미니콤포 중에서는 음질 디자인 모두 최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스 메뉴얼 있고 제품역시 신품과 다를바 없습니다..
37만원 정도에 팔고자 합니다..
연락부탁드립니다...
061-781-6174
mettaaum@hanmail.net
김정우
데논의 명성이 살아 있는 음질 - D-F101 Series
뛰어난 디자인의 미니 컴포넌트
채널 당 35W급의 미니 시스템이라면 하이파이 애호가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없는 스펙을 가진 게 사실이다. 더구나 폭 25cm, 높이 8.15cm에 불과한 세 개의 단품들이 집에 도착했을 때, 박스만 보고는 선뜻 제품을 꺼낼 생각을 갖지 못했던 것도 선입견 때문이었다.
그러나 첫 번째 제품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 일단 데논의 하이파이 디자인은 "역시"랄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생각부터 기존의 선입견을 무시하게 되었다. 알루미늄 절삭 가공의 전면 패널은 나무랄 데 없는 마감 기술과 노브의 배치,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한 주 스위치부의 배열과 편안한 사이즈의 LED 그릴과 함께 "아름답다"는 탄성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CD로 1차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필자의 애용 스피커인 미션의 760과의 매칭이 무난할 것 같다는 생각에 우선적으로 연결했다. 체스키 레이블<레베카 피존>의 "스패니시 할렘"은 나긋나긋한 신시사이저와 피아노의 효과음이 바닥에서 고음역까지 잘 살아나 이것이 과연 미니 시스템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고 호소력이 짙었다. 이제는 잊혀져가던 의 하드 터치 기타 음으로 건너가 보았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고 밀어내는 힘의 딸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저음역의 부밍은 당연한 한계였지만 중음역대의 화사함은 뛰어나다. 데논은 하이엔드급 리시버말고 필자의 주관에 맞는 기기가 별로 없던 터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DRA-F101의 상판부를 보니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포머가 눈에 들어왔다. 이것이었구나. 오랜 역사의 명성은 간과하기 쉬운 곳에도 섬세하게 정성을 들이고 있었다.
DRR-F101 카세트 데크는 로딩의 소음이 적고 동작이 빠르며, 음질 자체도 실제 왜율이 스펙에 가까워 아직도 테이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권장할 만하다. DCD-F101 CD 플레이어라는 라인 입출력을 제외하고는 광단자 하나만 있어 조금 단촐한 느낌이 들지만 실사용자들을 생각해보면 거추장스런 단자들을 제거 했다는 이점도 있다. 특히 응답 속도가 매우 빨라서 선곡 후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는 PC도 미니의 바람이 한층 가열된 상태고 작고 성능 좋은 시스템이라면 어디서나 환영받는 시대다.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제작자도 소비자도 만족하지 않을까.
DENON D-F101 Series
DRA-F101 리시버
접속단자 : 아날로그 음성 입력 5계통, 아날로그 음성 출력 2계통, 서브우퍼 아웃
출력 : 35W×2(4옴)
주파수응답 : 5Hz ~ 80kHz
특징 : 40개 방송 메모리, 4단계 밝기 딤머, 타이머 기능, 자동 오프 기능(10~60분(
크기/무게 : W250×H815×D285mm/3.5kg
DCD-F101 CD 플레이어
재생가능 미디어 : CD, CD-R/RW
접속단자 : 아날로그 음성 출력 1계통, 디지털 음성 출력 1계통(광)
주파수응답 : 2Hz ~ 20kHz
S/N : 102dB
다이내믹 레인지 : 95dB
크기/무게 : W250×H815×D265mm/2.6kg
DRR-F101 카세트 데크
재생방식 : 수평 로딩 메커니즘
주파수응답 : 25Hz ~ 19kHz(±3dB)
S/N : 70dN
특징 : 오토리버스, 돌비 HX Pro/B/C 노이즈 리덕션
크기/무게 : W250×H815×D264mm/2.9kg
월간 HIVI 2003년 3월호 / 박우진 AV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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